태풍이란 것은 작은 회오리에서 시작한다. 원래 형태도 없고 물질도 아닌 기압, 그러니까 공기의 질량 차이가 태풍을 만들어낸다. 태풍리더십에서는 생각이 공기고 기압이 생각의 질량이다.

생각의 질량은 질과 양이다. 생각의 양이 많고 질이 높으면 질량이 크다. 질량이 크면 시공간에 영향을 준다. 중력장을 만든다. 보통의 생각은 질량이 큰 생각 옆을 지나가다 빨려들어간다. 태풍이 주변의 수증기를 끌어당기듯 큰 생각은 작은 생각을 끌어당긴다. 리더가 가진 생각의 질량이 크면 팔로워들의 생각을 한곳으로 모은다. 이것이 구심력이다.

구심력은 사람들의 생각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다. 생각을 한 곳으로 모으면 그 힘이 커진다. 땅바닥에 흩어진 눈송이는 쉽게 밟혀 찌그러지고 녹아 없어지지만 단단히 뭉쳐 큰 눈사람이 되면 집도 무너뜨린다. 구심력을 가진 팀은 그 어떤 팀보다 역량이 뛰어나다

여기에 속도를 더하면 그 힘은 제곱배가 된다. 이것이 태풍이다. 태풍의 핵은 회오리를 만들어서 빙글빙글 돌게 한다. 그 속도가 높으면 초대형 태풍이 되고 속도가 낮아지면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한다. 일정한 속도만 가지만 구심력은 태풍이 되어 더 큰 힘을 내고 더 많은 자원을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태풍처럼 질량이 큰 생각이 빙글빙글 돌면서 다른 생각을 끌어당기고 같이 회전하면서 그 힘이 더 커지고 또 다른 생각을 끌어당기는 것. 이것이 염력이다. 염은 맴돌아 떠도는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염두에 두고 불필요한 것은 단념하고 반드시 되리라 염원하고 온 정성을 쏟아 전념한다. 빙글빙글 구슬을 돌리는 것이 염주고 왠종일 불경을 외는 것이 염불이다. 염은 태풍의 회오리처럼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그 힘으로 이동한다.

리더가 가진 생각의 질량이 충분치 않고 그 회전 속도도 미천하면 중력장도 회오리도 생기지 않는다. 그러면 그 주위에 어떤 생각도 모이지 않는다. 하지만 리더가 가진 생각의 질량이 크고 토메이도처럼 회전하여 선풍을 만들어내면 자연스럽게 다른 생각이 모여들고 리더의 주위를 공전한다. 이제 리더의 생각은 더 큰 힘을 갖게 되고 그 생각을 실현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이것이 태풍리더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