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SHOP은 생각을 제품으로 만드는 기법이다.

1단계: 생각 념

생각은 머릿속에 있다. 밖에 있지 않다. 내 머릿속을 맴돌아 떠도는 생각 념念이 제품의 시작이다. 생각 념은 어제오늘 생긴 것이 아니다. 생각 념은 적어도 몇 주, 몇 달, 몇 년, 길게는 몇 십 년 전부터 맴돌던 것이다. 어릴 때 꿈일 수도 있고, 평생에 불편했던 경험일 수도 있고, 어느 때 듣거나 보고 뇌리에 남았던 생각일 수도 있다. 이 생각 념을 탐험하여 개념으로 만든다. 내가 고객이고 내가 시장이다.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든다. 이것이 1단계다.

2단계: 생각 려

개념은 현실이 아니므로 불완전하다. 개념 자체가 문제를 근심하고, 개념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를 걱정한다. 생각 려慮를 사용하여 우려 사항을 뽑아낸다. 반대로 그 문제가 문제가 아닌 상황, 무려한 상황을 고려한다. 마지막으로 문제는 아니지만 생각해야 할 것을 끄집어낸다. 배려다. 이것이 2단계다.

3단계: 생각 상

개념과, 개념을 둘러싼 우려, 무려, 배려의 생각을 글로 정리한다. 가장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생각 상想의 발상이다. 모든 생각이 글로 표현되었으면 이제 시제품을 만든다. 상상이다. 하지만 모든 제품은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시제품과 연관한 것들을 연결한다. 엄마에게 파는 제품이라도 아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다르다. 연상이다. 이것이 3단계다.

4단계: 생각 사

시제품에 대한 반응을 곰곰히 따진다. 생각 사思다. 사색하면서 이치를 찾는다. 시제품이 어떻게 동작하고 어떤 반응을 이끌어내는지 이치를 찾는다. 사유하면서 가치를 찾는다. 시제품의 어떤 기능이 어떤 가치를 만드는지 찾는다. 사고하면서 방법을 찾는다. 사용자의 불편에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궁리한다. 이것이 4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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